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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청량리시장 집어삼킨 화마...원인은 '이것' / YTN

2021-12-21 0 Dailymotion

지난 19일 자정쯤, 주변 CCTV에 찍힌 서울 청량리 농수산물시장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가게 안쪽에서 작은 불꽃이 피어오르더니, 십여 분 만에 가게 전체를 태웁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, 가게 위쪽으로 옮겨붙은 불은 나무 들보를 타고 더욱 거세게 번지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행인들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지만, 바로 옆 잡화점에선 작은 폭발까지 잇따라 일어납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점포 다섯 곳이 완전히 잿더미가 되고 여덟 곳이 일부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날 오전, 소방과 경찰,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물건을 더 들이는 등 일찌감치 설 준비에 나섰던 상인들은 갑자기 덮친 화마에 망연자실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는 가게 안에 켜져 있던 연탄난로가 과열되면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불씨가 오래된 목조 건물에 옮겨붙으면서 인근 가게로 빠르게 번졌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겨울철 난방기기 관련 화재는 지난 5년 동안 매년 천 건 정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장판과 히터에서 불이 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, 나무 등을 태우는 화목 보일러와 전기 열선 화재도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겨울철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선 외출할 때 반드시 전원을 끄고 타기 쉬운 물건은 멀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 18명 가운데 절반은 화재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공하는 화재보험이 있지만, 낡은 목조 건물이 대부분이라 보험 가입이 쉽지 않았던 겁니다. <br /> <br />보장 금액 역시 최대 2천만 원으로 상인회 추산 피해액 7억 원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터라, 상인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12210909065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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